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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나영석PD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대표작인 '1박2일'에 대해서는 "이런 말 하면 창피하지만 '1박2일'을 5년 하고 포기했다. 촬영하고 편집하고 회의하고 잠깐 쉬는 날은 답사 가고. 일주일 내내 인생을 풀로 돌렸다. 출연자와 쌓아온 게 있어 다른 사람한테 맡기기도 불안해서 계속 한 팀으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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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호동도 함께한 그림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재석은 "KBS2 '쿵쿵따'를 9개월 정도 했다. 이제야 얘기하지만 제가 호동이 형을 평생 때릴 수 있다. 형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가서 때려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과거 '쿵쿵따'에서 휴대전화 안테나로 평생 맞기 내기를 했다 유재석에게 패배했다. 이 사건은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강호동과 유재석이 왜 같이 방송 안하는 줄 아나. '쿵쿵따'에서 져서 그렇다"고 재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