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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전 박수 칠 때 더 하겠습니다. 하하."
이 부문 압도적 1위. 2위 이선규(은퇴)가 1056개고, 현역 중 다음은 5위 박상하(KB손해보험)의 884개 기록이다. 차이가 매우 크다. 신영석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이고, 당분간은 이 기록을 위협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배구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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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얘기한대로 신영석도 이제 은퇴를 생각할 시점이다. 신영석은 "사실 오락가락 한다. 이번 시즌 하고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했다. 나 때문에 시합을 못 뛰는 선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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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영석 본인도 정상의 자리에서 미련 없이 내려올 수 있을까. 신영석은 "난 박수 칠 때 떠난다는 말을 싫어한다. 난 박수 칠 때 더 하겠다. 끝을 정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