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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자리는 내가” 철저한 사전 답사로 예능 접수 나선 김대명('틈만나면')[종합]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08:31


“유연석 자리는 내가” 철저한 사전 답사로 예능 접수 나선 김대명('틈만…
사진=스포츠조선DB

“유연석 자리는 내가” 철저한 사전 답사로 예능 접수 나선 김대명('틈만…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대명이 유연석과의 특별한 의리를 과시하며 예능에서 활약을 펼친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웃음과 행운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는 14일 방송에서는 드라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김대명이 등장해 유재석, 김종민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의 드라마 속 차가운 매력에 대해 농담을 던지며 "머리가 날카로워서 베이겠다. 글루건으로 고정한 거냐"라고 깐족거렸다. 이에 김대명은 "좌우로 움직이는데 고정이 잘 됐다"라며 센스 있는 응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연석이의 포지션이 인간 내비게이션이지 않냐. 제가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다"라며 MC 자리를 노리는 듯한 발언으로 폭소를 더했다.

특히 김대명은 방송 전날 직접 놀이공원을 사전 답사하며 준비성을 발휘했다. 그는 "아저씨 둘이 머리띠를 쓰고 비를 맞으며 놀이공원을 돌아다녔다"라고 고백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대명은 자신만의 '맛집 투어'로 뛰어난 먹방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놀이공원 간식을 전부 훑어봤다. 여기에 20년 된 김치찌개 맛집도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놀이공원 직원들까지 인정한 그의 맛집 픽은 유재석과 김종민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유재석은 김대명이 추천한 핫도그를 먹으며 "근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드셔야 한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김대명이 '김내비'라는 별명과 함께 유연석과의 돈독한 의리를 자랑하며 활약할 '틈만 나면,'은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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