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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부해'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작년 11월에 둘째 딸을 얻은 송중기는 "이제 둘째가 태어난지 2주(촬영일 기준) 됐다. 너무 행복하다. 첫째 아들이랑 연년생이다. 딸은 확실히 팍 안기더라. 아들과 다르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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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중기는 '아이들이 자라면 같이 하고 싶은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같이 하고 싶다. 야구장에 데리고 가고 싶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같이 입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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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중기와 케이티의 냉장고가 전격 공개됐다. 냉장고 안에는 마치 이탈리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각종 재료들이 있었다.
송중기는 "저희는 글루텐 프리를 먹는다. 아내가 밀가루는 체질에 안 맞는다. 아기 이유식으로 메밀 파스타를 쓴다"고 냉장고 속 재료들에 대해 하나 하나 소개했다.
송중기는 원래 양식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그는 "이탈리아 음식을 많이 안 먹었었다. 제 취향이 아니었다. 그런데 요새는 아내가 요리를 계속 해주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푹 빠졌다. 아내는 요리를 잘 한다. 콜롬비아 요리도 잘한다. 요새는 한국 요리도 섭렵했다. 헝가리에 영화 촬영 때문에 살았는데 매주 팀별로 초대해서 아내가 식사를 대접해줬다. 그만큼 요리를 즐긴다"고 케이티의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특히 송중기는 올리브오일에 대해 "저희가 올리브오일에 자부심이 있다. 이탈리아에서 요리할 때 집에 있는 올리브나무에서 직접 추출한 오일을 먹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사우던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지난해 11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