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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중기가 초코 케이크(몽O)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송중기는 눈을 질끈 감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게 훈련소에서 인생 최대 고민이었다. 정말. 훈련소에서 자대배치 받으러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제 기억에는 버스 기사님이 주셨나? 누가 주셨다. '팬이야. 잘 보고 있어. 힘내. 나이 먹은 친구가 어린애들 하고 힘들겠다' 하면서 주신 거다. '근데 이거 가져가면 안 되지 않아요?' 했더니 '괜찮아'라고 하셨다. 그리고 초코 케이크를 가방에 숨겼다. 그런데 갑자기 소지품 검사한다고 하기에 제 딴에는 빠르게 바지 속 속옷 안에 숨겼었다. 너무 무서웠다. 저는 제 몸 속에 초코 케이크를 숨겨 놓은 것을 알지 않나. 결국 걸렸다. 그게 기사까지 날줄은 몰랐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송중기 역시 "그러니까요. 다시 달라고 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3년 입대해 2015년에 제대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