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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이혼 후 처음으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노래 가사를 공개했다.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결혼 약 1년 반 만인 지난해 6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한 달여 만에 조정이 성립되며 부부의 연을 끝냈다.
당시 지연은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을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재균 또한 "성격 차이로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합의했다"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설위원의 발언은 번복과 사과로 마무리됐으나 이후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 등이 퍼지며 논란은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별거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