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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설움을 털어놨다.
손담비는 "저 스키 안 탄다. 걱정 마시라. (구독자들이) 임산부가 스키타면 안 된다더라. 안다. 제가 겁이 얼마나 많은 앤데"라고 구독자들을 안심시켰다.
이규혁과 산책을 함께 한 손담비. 손담비는 "아기 낳으면 아기랑도 오면 좋겠다. 제가 배가 많이 나와서 숨이 찬다. 신기하다"며 "내가 숨이 차는 게 진짜. 원래도 체력이 약하지만 이건 다른 결이다. 나를 압박한다. 통로를"이라고 임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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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임산부인데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래서 쓰담이 분(구독자 명)들 댓글이 중요하다. 처음에 시작하고 2~3년 쉬고 다시 시작하지 않았냐. 저 혼자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거 같다.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구독자들에게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담비는 "너무 웃겼다. 쓰담이 분들은 너무 댓글을 안 단다. 어떤 분이 댓글로 '연예인 유튜브인데 이렇게 댓글이 없을 수 있냐'더라. 나 너무 서글펐다. 울 뻔했다"며 우는 시늉을 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좀 봐달라. 재밌는 콘텐츠 많이 찍겠다. 많이 봐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