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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만취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이번엔 '결혼 어그로'로 다시 한번 공분을 샀다.
이러한 김새론은 잠잠하던 '관종력'을 다시 과시했다. 김새론은 지난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Marry(결혼)"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블랙 코트와 드레스를 입은 김새론은 자신과 드레스 코드를 맞춘 의문의 남성을 껴안고 손을 잡으며 거리를 걷는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 김새론은 이 남성의 얼굴을 살짝 블러 처리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김새론의 지인이 8일 한 매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을 부인했고 난데없이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전해 팬들의 혼란을 더했다.
김새론의 어그로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을 겨냥한 '셀프 열애설'을 일으켜 공분을 샀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렸다가 3분여만에 삭제, 의중을 알 수 없는 기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그해 8월에는 돌연 디즈니+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가 약 4시간 만에 사진을 다시 삭제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키스 식스 센스'와 '사냥개들'은 김새론이 만취 음주 운전으로 직격타를 받은 작품들이다.
하다 하다 결혼 어그로로 팬들의 관심을 구걸 중인 김새론. 반성과 자중은 찾아볼 수 없는 김새론의 어그로에 대중은 등을 돌린지 오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