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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정재형은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그냥 보면 (전현무가) 또 누군가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보면 (전현무가) 노이즈를 만들어서 '사당귀'를 띄우고 있는 거다. 전현무가 자체 내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용감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많은 일을 겪다 보니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욕먹는 게 의미가 없는 게 그러다 말더라.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인다. 어쨌든 난 그렇게 화제가 되는 그 친구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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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정 프로그램) 스물 몇 개를 하진 않는다. 그렇게 살 수가 없다. 10개도 힘들어 죽는다. 생겼다 없어지고 이런 프로그램까지 다 센 거고 정확히는 8~9개 정도 될 거다. 그 정도만 해도 정신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붕 밑에서 재치럴 경쟁하는 건 MC로서의 변별력을 드러내기가 어렵다. 음악프로는 '복면가왕'과 '싱어게인' 빼고 다 내가 했다. 쇼MC, '히든싱어', 리얼리티, 토크 이걸 다 하면 쓰임새가 많아지지 않나. 베스트는 아니라도 '이 정도면 전현무 한 번 불러서 해볼까?'가 된다. 이젠 베스트일 필요가 없다. 예전엔 국민 MC가 중요했지만 이젠 필요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