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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제가 사실 향에 집착하는 편이다. 제가 좋아하는 향이 안 나면 우리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향수, 룸스프레이 등을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가진 향수가 15개 정도 된다. 그중에 정말 좋아하고 애용하는 향수 6개를 보여드리겠다. 또 집에서 자주 뿌리는 룸스프레이는 5개 정도 된다"라고 전했다.
또 율희는 룸스프레이를 소개하며 "이사온 날부터 쓴 제품이다. 향수는 무겁고 중성적인 걸 좋아하는데, 집안에서는 포근하고 자연적인 냄새가 나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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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이혼 10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최민환이 결혼 기간 동안 유흥업소를 드나들고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관련 녹취까지 공개해 파장은 더욱 거셌고 최민환은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등으로 고발당했지만 경찰은 범죄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지난해 11월 서울 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해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이같은 법적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