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박서진이 가족들이 있는 삼천포를 찾아 다시 힘을 냈다.
부모님은 기운이 없는 박서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경매장으로 나섰다. 박서진은 삼천포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자님답게 경매장에 대한 설명부터 생선 분류까지 척척 해내며 스튜디오를 감탄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
또한 둘째 형의 잔잔한 위로도 큰 울림을 자아냈다. 포장마차로 박서진을 불러낸 둘째 형은 지난번 심리치료를 하며 상처를 드러냈던 박서진의 진심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형한테 기대도 된다"며 큰 힘이 되는 한 마디를 건네 안방의 온도를 높였다.
먼저 용기를 내준 형의 진심에 박서진 역시 힘이 났고, 이어 온 가족이 함께 포장마차에서 만나 건배를 외치며 힘들 때도 기쁠 때도 항상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 박서진에게 진심을 다해 위로와 힘을 전해준 가족들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