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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첫 만남을 가졌다.
양 팀장은 "이 회사에서만 22년이다. 이 나이에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는게 쉬운게 아니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지윤은 "평생직장은 없다. 고객사는 팀장님의 연구를 지지하고 기술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지지해주는 곳에서 마음껏 연구할 기회는 흔치 않다. 대우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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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은호는 '조직의 가치와 의리'를 강조했지만, 지윤은 "촌스럽다. 곧 그 생각이 깨질 때가 올거다. 회사는 절대 개인을 책임지지 않다"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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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윤은 은호의 도움으로 무사히 계단을 내려왔지만, 고맙다는 인사 대신 퉁명스러운 말투로 "우리 두번은 보지 맙시다"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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