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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억울해 "AV논란 아닌 국가애도기간 때문" [공식]

이지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2 11:35


박성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억울해 "AV논란 아닌 국가애도기…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된 가운데, 음란물 게재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박성훈이 입장을 전했다.

2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면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스케줄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예정된 '폭군의 셰프'의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본 리딩 취소의 이유가 최근 음란물 공유로 물의를 빚은 박성훈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억울해 "AV논란 아닌 국가애도기…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박성훈이 공개한 사진은 일본 AV 배우들이 옷을 벗은 채 '오징어게임' 포스터 사진을 패러디한 모습. 박성훈은 여성의 신체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모자이크도 없이 그대로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올리자마자 삭제했지만, 이는 급속도로 퍼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성훈 씨가 문제의 사진을 보고, 회사 관계자에게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SNS 사용이 미숙해 실수로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를 했다"며 "배우가 가장 놀랐을 것이다. 바로 삭제하고 반성 중이다. 이런 시국에 이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DM으로 온 사진을 확인하다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하는 일은 불가능해 거짓 해명으로 더욱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결국 소속사 측은 "AV 표지를 DM으로 받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업로드 됐다"라며 2차 공식입장으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박성훈은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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