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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내달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된 가운데, 유튜브 웹예능들도 업로드를 연기하고 추모에 동참했다.
'살롱드립2'도 새 에피소드 공개일을 연기했다. 당초 이날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한 영상을 공개하려했던 바.
그러나 '살롱드립2' 측은 "31일 공개 예정이었던 송중기&이희준 편은 결방한다. 해당 회차는 1월 7일 공개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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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과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벌어진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였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는 연말 시상식을 취소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