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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지현·최시원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간담회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31 09:47


[공식] 박지현·최시원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간담회 취소…제주항공 여…
사진 제공=㈜미디어캔, ㈜영화특별시SMC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지현과 최시원 주연의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측은 31일 "오는 1월 3일 언론배급시사회 기존 일정 그대로 영화 상영만 진행되며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참고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라며 변경된 일정에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날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기자간담회 취소를 결정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탑승자는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총 181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종 확인된 사망자는 179명, 부상자는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로, 오는 1월 8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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