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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연기대상' 측이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한다.
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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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BC 측은 이날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의 포토타임 행사만 취소하고 '2024 방송연예대상'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결방까지 확정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결국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전현무, 혜리, 이장우의 진행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MBC의 추가 입장에 앞서 MC였던 혜리 공식 계정에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결국 취소됐다"며 "팬석 참여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추후 행사 일정에 따라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다음은 MBC 측 입장전문
<2024 MBC 연기대상> 결방 안내
어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오늘 12월 30일(월) 밤 8시 40분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됨을 알려드립니다.
이 결정은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녹화된 방송의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