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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장우가 500억 매출보다 김은숙 작가 작품 주인공을 택했다.
또 정준하는 "(이장우의) 순댓국집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적당히만 맛있어도 맛있다고 하려했는데 국물 먹고 이건 미쳤다 싶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장우는 "처음에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 잘됐다. 근데 이게 점점 내려가는 거다. 맛이 변하니까. 맛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게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며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를 삶았다. 그걸 까서 뼈 버리고 재료 다 씻고 하니까 시스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퀄리티가 계속 내려가더라. 내가 먹어봐도 맛이 없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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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준하는 이장우에게 "김은숙 작가 작품의 주인공과 500억 매출 중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나"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쉽지 않네"라면서도 "김은숙 작가 작품의 주인공"을 택했다. 이유로 이장우는 "20년 요식업을 하면 500억 매출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님 작품 주인공은 20년을 해도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