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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국민 MC 이경규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아찔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이런 이경규에게 이윤아 MC가 "괜찮으신 건가요? 지금도 성격이 여전히 왔다 갔다 하시는데..."라며 말을 흐리자 이경규는 "성격이랑 관계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녹화에 참여한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성격이 급한 분들에게 심혈관 질환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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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단 20초 만에 혈전이 확장돼 혈관이 막힐 수 있다는 신경과 전문의의 말에 이경규는 "복수혈전이 뭐야... 제목에 혈전을 갖다 붙였으니 몸에 혈전이 안 생기겠냐"라며 자신의 대표작인 '복수혈전'의 제목을 잘못 지었다고 자책했다는 후문.
심근경색 이후, 이경규의 혈관은 무사할까? 그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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