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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8년간 열일했던 홈쇼핑을 떠났다.
최은경은 메이크업을 받을 때 스태프들이 그간 고생했다는 의미로 준비한 케이크를 받고 활짝 웃었다. 계속 특유의 밝은 미소를 보였던 최은경은 결국 마지막 방송 때 눈물을 흘렸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최은경이 마지막 방송을 마치자 선물을 쏟아냈고 감사패까지 건넸다. 집으로 돌아온 최은경은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왔다. 제가 방송계를 떠나는 것도 아닌데 찾아와서 인사해 줬다"라며 이날 하루를 복기했고,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해봤다. 앞으로 저는 MC도 하고 홈쇼핑도, 유튜브도 하며 열심히 살 거지만 잠깐의 쉼표는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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