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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결국 8년만에 홈쇼핑 퇴사..눈물흘렸다 "쉼표가 필요해" ('관리사무소')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9 00:03 | 최종수정 2024-12-29 06:00


최은경, 결국 8년만에 홈쇼핑 퇴사..눈물흘렸다 "쉼표가 필요해" ('관…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8년간 열일했던 홈쇼핑을 떠났다.

27일 최은경의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최은경의 홈쇼핑 퇴사 브이로그가 담겼다.

최은경은 8년 동안 진행한 홈쇼핑을 그만두게 됐다면서 "끝이 꼭 슬픈 것만은 아니고 시작이 좋으리란 보장도 없다. 마지막 방송을 기록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최은경은 메이크업을 받을 때 스태프들이 그간 고생했다는 의미로 준비한 케이크를 받고 활짝 웃었다. 계속 특유의 밝은 미소를 보였던 최은경은 결국 마지막 방송 때 눈물을 흘렸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최은경이 마지막 방송을 마치자 선물을 쏟아냈고 감사패까지 건넸다. 집으로 돌아온 최은경은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왔다. 제가 방송계를 떠나는 것도 아닌데 찾아와서 인사해 줬다"라며 이날 하루를 복기했고,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해봤다. 앞으로 저는 MC도 하고 홈쇼핑도, 유튜브도 하며 열심히 살 거지만 잠깐의 쉼표는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은경은 1998년 대학교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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