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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23살에 혼전임신한 子와 갈등 터졌다 "1년간 연락 끊어" ('조선의사랑꾼')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9 05:55


이경실, 23살에 혼전임신한 子와 갈등 터졌다 "1년간 연락 끊어"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의 혼전임신 탓, 아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28일 공개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티저 영상에는 이경실 가족이 등장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며 정체를 밝혔다. 뜻밖의 이름에 김국진은 "오마이갓"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뒤이어 황보라도 "진짜로?"라며 새 사랑꾼 가족의 깜짝 등장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되었다.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며 가족사를 밝혔다. 실제로 손보승은 23살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재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한편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가족의 화합을 위해 큰딸 손수아가 엄마 이경실&동생 손보승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손보승이 혼전 임신이 아닌 "23살에 혼인신고할게요"라고 말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이경실은 "지금 그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다.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 않냐"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며 아들을 몰아세웠고,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냐"라며 받아쳤다.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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