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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승리·'오겜2' 자랑 탑…비난 여론에도 '꿋꿋한 근황'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12-25 18:31


'해외 사업' 승리·'오겜2' 자랑 탑…비난 여론에도 '꿋꿋한 근황'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뱅 출신 승리, 탑이 비난 여론 속에서도 꿋꿋한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리가 해외의 한 행사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전보다 훨씬 후덕해진 모습의 승리는 정장을 차려 입고 사람들과 여유로운 태도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승리는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J사의 베트남 지점을 찾아가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콥 아라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사진을 공개한 한 누리꾼은 "지드래곤보다 더 번다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2019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군 입대를 한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했다. 국군교도소로 수감된 승리는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후 해외에 돌아다니며 파티에 참석하는 근황으로 알려져 거센 비난을 받은 승리. 최근에는 캄보디아, 홍콩 등에서 클럽 사업을 시작한다는 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해외 사업' 승리·'오겜2' 자랑 탑…비난 여론에도 '꿋꿋한 근황' […

'해외 사업' 승리·'오겜2' 자랑 탑…비난 여론에도 '꿋꿋한 근황' […
그런가하면 탑은 25일 넷플릭스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랑하며 '오징어게임2'를 홍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오징어게임2'로 복귀하는 탑은 제작발표회, 인터뷰 등 홍보 일정에는 모두 빠졌던 바. 이는 탑을 향한 부정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였다.

탑은 2016년 서울 용산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하고 홀로서기를 택한 탑은 '오징어게임2'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탑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논란이 됐지만 '오징어게임2' 측은 출연을 강행했다. 홍보 일정에는 전부 빠진 탑이지만 자신의 계정에서는 꾸준히 '오징어게임2'를 홍보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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