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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전문가에게 "육아부터 집안 대소사, 내 일까지 해야 한다. 남편이 하는 건 성에 안 찬다"며 "남편이 잘 해내는 게 없다. '남편은 왜 저렇게 밖에 못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내가 남편의 뒷수습을 해야 한다"며 "결혼 전엔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면, 지금은 챙겨야 하는데 사실 남편까지 챙기기엔 벅차다. 그래서 내가 많은 일을 놓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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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과 지향적으로 눈 앞의 고지만 좇는다면 젊을 때는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챙겨야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번아웃이 크게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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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의는 "남편은 결론적으로 자기희생 밖에 없다. 아내는 자기희생에 자기처벌 경향이 있다. 스스로를 굉장히 채찍질 하는 성향이다"며 "아내는 본인을 자학하면서까지 결과물에 집착하는 성향이다. 인정 받기 위해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남편분께서 필요한 건 앞으로 가정에서의 역할을 더 키워야 한다. 아내분은 때로 남편 분에 대해 이야기 하실 때 의도와 달리 깎아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도 있다"며 솔루션으로 남편은 컴퓨터 방 사용 시간 정하기, 주 1회 부부 시간 갖기를 제안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