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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명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으나 통편집 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양치승은 "처음에는 작기 PD분들이 '관장님 요리도 잘한다 들었다. 이번에 같이 하자' 해서 몇 달전부터 뭐 만들 거냐 했다. 예전에 포장마차하지 않았냐. 그 요리를 한번 하자 해서 몇 달 준비하고 그날도 새벽 6시에 와서 밤 12시 넘어서 끝났다. 보통 조리도구를 자기 걸 가져가고 음식도 자기가 사간다. 작가 분이 저희 매니저한테 편집이 다돼서 언제 방영한다고 보라 한 거다"라며 "집에서 딱 보는데 기분 안 좋은 게 하나가 뭐냐면 우리 애들한테 '아빠 요리하는 거 나오니까 같이 보자' 했는데 3시간을 연속으로 보는데 안 나오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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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통편집을 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며 "저뿐만 아니라 통편집자가 너무 많은 거다. 그분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고생한 걸 많이 알지 않냐. 그게 좀 (그렇다). 그래도 한번씩 얼굴은 비춰줘야 하지 않았나 싶다. 다들 고생했는데 얼굴 한 번 못비치고 나가는 건 출연자로서 조금 안타깝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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