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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국학교 교사들이 만든 비영리단체인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산타클라라 캠벨시에서 동포들과 현지인이 함께한 '아이 러브 김치'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식 전문가 전 에스더 씨와 함께 파김치를 담그고 카약 학부모들이 준비한 한식과 함께 시식했다.
또 구은희 이사장이 작사·작곡한 '아이 러브 김치' 노래를 함께 불렀고, 카약 단원과 어드로이트대학 앙상블 단원의 축하 공연 무대도 마련됐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11가지 재료로 만든 김치가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의미에서 지난 2021년에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정승덕 샌프란시스코 페닌슐라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행사가 여러 민족과 교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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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