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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핀란드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생존기가 시작된다.
'분위기 메이커' 이동휘는 특유의 유머와 흥으로 정적 가득한 핀란드 시골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의 농담과 노래는 주크박스 그 자체. "여기선 내가 웃겨야 한다"는 그의 다짐대로 이동휘는 형제들 사이에서 폭소를 유발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반면, 자취 경력으로 무장한 곽동연은 '살림꾼'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요리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핀종원(핀란드+백종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곽동연은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호감을 샀다. "막 뛰어다니고 싶다"는 그의 자연 속 자유분방한 모습은 핀란드 생활의 낭만을 그대로 보여줬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생활력 '제로'의 네 남자가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공해 힐링과 현지 적응기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