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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전복이의 이름을 고민 끝에 결정하고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이어 "전복이가 중년 여성이 됐을 때 불러도 괜찮아야 할 것 같다"며 이름 후보인 예인, 시하, 재이 가운데 한 개를 선택했다. 이에 박수홍도 "그게 좋겠다"고 동의했다.
이후 박수홍과 김다예는 우여곡절 끝에 딸의 이름을 적은 서류를 제출하고 출생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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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다예는 "비상사태다. 전복이 아버님이 밤을 새웠다. 원래 오늘 출생신고 하려고 했는데 아버님께서 이름이 마음에 안 든다고 철회했다"고 토로했고, 박수홍은 "이름은 그 사람의 이미지"라면서 깊은 한숨을 쉬며 진지하게 고민했다.
전복이의 이름을 잘 짓기 위해 작명 앱만 5개를 깔았다는 박수홍은 "다 비교하다 보니까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 전복이가 태어나고 내가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인데 정말 신중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아이'라는 뜻으로 '박예인'이라는 이름을 고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도 전복이가 '예인'이라는 단어에 반응하기도 했다고.
또한 김다예가 출산 초반에 공개한 가족사진에는 예인의 이니셜인 'Y'와 'I' 스티커가 붙어있어 전복이의 이름이 '예인'으로 결정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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