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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기안84와의 썸을 인정했다.
이때 이시언은 박나래에게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봐도 되냐. 이건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데 진짜 진심으로. 미국에서 약간의 썸이 있지 않?惠? 최측근으로서는 진심이라 생각했다. 둘이 찐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나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기안 오빠랑 썸을 탄 게 맞다. 알잖아"라고 솔직히 말했고 이시언은 "썸탄 거까진 몰랐다. 이거 나와도 되냐"고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세형이랑도 찍었는데 세형이랑은 비즈니스다. 그건 확실히 해달라. 근데 기안 오빠랑은"이라며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기안84는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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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이 오빠가 나 술 취해서 이단옆차기로 차에 밀어 넣었다. 강남 지하 술집 기억 안 나냐"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시언은 "그때 나래랑 저랑 쌈디, 기안이랑 술을 먹다가 기안이가 먼저 갔다. 쌈디가 남자다운 척을 많이 하지 않나. '형님 내가 정리할게요. 형님 뒤에 빠져 계십쇼' 이런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기석아(쌈디 본명). 나래 좀 업어라' 했는데 못 업는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역시 "그전까지는 '제가 케어합니다' 하더니 한번 등에 대보더니 못업는다더라"라고 황당해했다.
이시언은 "왜? 하니까 힘이 없다더라. 내가 업고 올라가서 너를 차에 넣고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매니저가 오고 있는데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분명히 기절했는데 좀비처럼 살아서 나와서 '너네 어디가' 하더니 갑자기 '너네 다 X졌어' 이러더니 웃통을 올리는 거다. 배가 이만큼 나왔는데 내가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배꼽까지 나왔다. 말릴 틈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이 오빠가 이단옆차기를 해서 차에 밀어 넣은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내가 계속 손으로 잡고 말리려고 했으면 벗었을 것"이라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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