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윅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서 고패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으로 무대에 섰으며 해당 작품이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현재까지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로 예정되어 있고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