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베를린→파리 상륙…유럽 들썩하고 오늘(11일) 컴백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유럽 투어가 순항 중이다.

NCT DREAM 월드투어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는 11월 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우버 아레나, 8~9일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공연장은 NCT DREAM의 환상적인 공연과 현지 시즈니(팬덤 별칭)의 열렬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에서 NCT DREAM은 'BOX', 'SOS', 'GO'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은 물론, 'Smoothie', 'Broken Melodies', 'Hello Future' 등 글로벌 히트곡, 'Yogurt Shake', 'Candy' 등 경쾌한 노래까지 약 3시간 동안 장르 불문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NCT DREAM은 영어 싱글 'Rains in Heaven'과 'ANL', 'Like We Just Met' 등 앙코르 무대까지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으며, 베를린과 파리의 관중들은 매 무대마다 떼창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멤버들과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또한 NCT DREAM은 독일어, 프랑스어로 인사 멘트를 준비해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으며, "유럽 팬분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에 감명받았다. 저희와 함께한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이제 정규 4집 앨범이 발매되는데 모든 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음악이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NCT DREAM은 11일 정규 4집 'DREAMSCAPE'(드림스케이프)로 컴백하며,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앨범에 수록된 총 11곡의 음원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When I'm With You'(웬 아임 위드 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