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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이결' 로버트 할리가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명현숙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저까지 남편한테 뭐라하면 남편이 너무 힘들 거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물론 그게 큰 실수였지만. 어쨌든 그걸 딛고 일어서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성 정체성 등 여러 루머까지 불거진 로버트 할리. 명현숙은 "사건은 사건이지만 또 다른 루머가 나와서 너무 황당했다. 그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남편은 '그게 왜 나왔지? 무슨 얘기야?'하고 의아해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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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숙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고 로버트 할리는 "아니다. 저 여자 좋아한다"고 처음으로 루머를 해명했다.
로버트 할리의 진심을 들은 아들은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왜 이혼할 생각을 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말문이 막힌 로버트 할리에게 아들은 "엄마가 지금까지 한 일을 생각해보면 되게 많지 않냐. 어떻게 보면 엄마가 보여준 희생이 아버지가 보여준 희생보다 더 크지 않았냐"고 엄마의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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