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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이혼' 장가현, 22살 딸에게 특별한 성교육 "콘돔은 생필품이야" ('특종세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11-07 14:36


'20년 만에 이혼' 장가현, 22살 딸에게 특별한 성교육 "콘돔은 생필…

'20년 만에 이혼' 장가현, 22살 딸에게 특별한 성교육 "콘돔은 생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가현이 이혼 후 10년 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기구한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장가현의 드라마보다 더 기구한 삶이 공개된다.

예고편에서 장가현은 "정말 이혼하기 싫었다. 안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 지금까지도 스트레스로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고 있다는 그는 "어지럽고 숨이 잘 안 쉬어졌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갔더니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줬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가현은 부모에게 버림 받은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말 미웠다. 너무너무 미웠다"며 "엄마는 날 버린 사람,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화라는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장가현의 힘든 삶 속 따스한 햇살 같은 조재인 딸에게 성교육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연도 밝혔다. 자취하고 있는 딸의 집에 콘돔을 챙겨간 그는 "그냥 필수품이야 생필품"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20년 만에 이혼' 장가현, 22살 딸에게 특별한 성교육 "콘돔은 생필…
한편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 객원 멤버인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결혼 20년 만인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이혼 사유로 고부갈등, 부부불화 등을 언급했으며 결국 재결합게 실패했다.

장가현의 사연은 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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