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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 무비락 제작)이 개봉 첫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청설' 개봉 첫 날 관객수는 대만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한 로맨스 흥행 작품인 '너의 결혼식'를 잇는 수치로 지난 2022년 11월, 국내에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청설'은 11월 극장가에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로맨스 장르 흥행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더불어 '청설'은 흥행 설렘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설렘 가득한 입소문이 불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8.8점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청설'은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으로 이번 주말 극장가에도 청량한 흥행 파란을 보여줄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