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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설암 3기'를 회복중인 트로트 가수 정미애의 첫째 아들 17살 재운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속마음을 최초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날 '설암 3기'를 회복 중인 정미애는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첫째 아들 재운과 치과에 방문해 꾸준한 설암 추적 검사를 받는다. 이 가운데 재운이 처음 정미애의 설암 소식을 들었던 15살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재운은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3~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라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다고. 정미애는 내색하지 않았던 속 깊은 장남 재운의 속마음에 "재운이가 전혀 티를 안 내서 치사율을 찾아봤다는 것에 놀랐다. 항상 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는 전언.
이와 함께 재운은 정미애의 보디가드로 변신, 빨래 개기와 동생들의 싸움 중재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면모로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슈퍼맘' 정미애의 열정과 노력이 담길 '슈돌' 본방송은 오늘(6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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