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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5인조에서 3인조가 된 빅뱅 멤버들에게 "더 이상 줄지 말자"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그건 네잎클로버 아닌가?"라고 물었고 대성은 "그건 행운이고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 우리가 또 3명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더 이상 줄지는 말죠"라며 묵직한 말을 던졌다. 대성과 태양은 어려웠던 상황을 적당한 유머로 승화시킨 지드래곤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고 대성은 "하긴 두잎클로버는 없지 않나"라며 농을 던졌다. 지드래곤은 "그건 보기 안타깝지 않나. 그냥 이파리로 치죠"라며 다시금 뼈 있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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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접적이었지만 '리더'로서 그간 편치 않았을 심경, 팀에 대한 애정도 함께 전하며 멤버들에게 경각을 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10월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로 7년 4개월 만에 컴백, 주요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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