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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을 처음 방문해 아찔한 '집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은가은은 박현호를 현관문 앞에 세워 두더니, 혼자 집에 들어가 급하게 집을 정리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 사이 박현호는 구강 청결제를 꺼내 입안에 뿌리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뭐 하려고?"라고 단체로 흥분한다. 박현호는 "뭐 할지 모르니까~"라고 답해 기대감을 일으킨다. 잠시 후, 은가은이 문을 열어주고, 집에 들어선 박현호는 은가은이 꺼내준 슬리퍼를 신다가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자기야, (혼자 사는데) 왜 남자 사이즈 슬리퍼가 있어?"라고 의심 어린 눈빛을 보낸다. 은가은은 "프리사이즈야!" 라고 주장, 자연스레 넘어가지만 박현호는 거실 한쪽에 숨겨져 있는 은가은의 빨래더미를 발견해 개어주다가 또 다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은가은의 덩치에 비해 아주 큰 사이즈의 티셔츠를 발견해 혼란에 빠진 것. 은가은은 다급히 "그거 내 잠옷이다. 나 크게 입고 잔다. 혈액순환 잘 되라고~"라고 설명하면서 "자기 배고프지 않아?"라고 화제 전환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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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신랑수업' 138회는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