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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급 '수줍미(美)'로 제3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엄태구가 자신이 출연한 장, 단편영화 5편을 특별 상영하는 '엄태구 배우전'을 개최한다.
엄태구와 함께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15월 오후 7시 단편영화 4편의 상영 종료 후 배우 엄태구가 직접 참석하는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잉투기'(13)에서 잉여인간 태식으로 이름을 알린 엄태구는 '밀정'(16)에서 일본인 경찰 하시모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택시운전사'(17) '구해줘 시즌 2'(19) '콘크리트 유토피아'(23)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왔다. 최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로맨스코미디 연기에 도전하여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펀덱스 조사 결과 드마라·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한 세 차례의 배우전을 통해 현재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마지막 배우전에서는 엄태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엄태구 배우전'은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