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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욕 먹어도 SNS를 끊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이윤진은 오랜 인연이 있는 장항준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장항준은 "막내 외삼촌과 조카 같은 사이"라며 "예전에 이윤진이 갓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이윤진은 자신이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제에 장항준 감독과 아내인 김은희 작가를 섭외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혼 상황 중인 것과 관련해 "제 인생 1막이 유명인과의 결혼이다 보니 누구의 와이프로 살아왔다는게 크다"라고 힘들어했다.
이에 장항준은 "유명인의 아내로 살다가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 그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내가 권하고 싶은건 SNS를 줄이든지 하지마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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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랬다. 이윤진이 열애중이라는 가짜뉴스도 이윤진이 SNS에 올린 외국인 청장님과 해변을 거니는 사진에서 나왔다.
이에 이윤진은 솔직하게 답했다. 그녀는 "SNS가 수입이다. 저도 관종이라서 하는게 아니다. SNS에 광고만 올릴수 없다. 일상을 올리다 광고가 나와야한다"며 "제가 본업에서 수입이 충분하면 SNS 다 닫고 사라지는데 본업이 자리잡을때까지 시드머니가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조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가지 폭로를 했고, 이범수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윤진은 현재 딸 소율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호텔리어로 인생 2막의 삶을 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