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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솔로 라이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윤세아는 "그때 좀 잘해볼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때 황정음은 "저는 그때 목숨을 걸고 했었다. 통장 잔고가 847원 밖에 없었다. 그거 타고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운동을 마친 윤세아는 "저 신기록 세웠어요"라며 운동을 나온 주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세아는 운동화를 벗고 맨발걷기에 나섰고 "너무 시원해"를 연발했다.
이후, 윤세아는 동네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노래 배틀(?)까지 벌이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과시했다.
윤세아는 "우리 동네 걷기 친구들은 다 친화력이 좋다. 다 'E'(MBTI 외향형)인 것 같고, 나는 '극E'다. 사는 건 정말 재밌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행복해했다.
황정음은 "'사는 게 재밌다'는 말, 저도 요즘 느끼고 있다"고 맞장구치고,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윤세아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했는데, 황정음은 누구 만날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 2월 이영돈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황정음은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 탓이라 폭로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황정음은 일반인을 오인해 불륜 상대로 지목, 해당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황정음은 이혼소송 중 지난 8월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프로미)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 만의 짧은 만남이 끝이난 황정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데뷔 23년 만에 예능 MC에 도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황정음은 10월 말 첫 방송하는 SBS Plus '솔로라서'의 MC로 캐스팅돼 '국민 입담꾼' 신동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