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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지드래곤이면 어떠하고 권지용이면 어떠할까. 빅뱅 지드래곤과, 인간 권지용의 막강한 패션 파워에 모두가 놀랐다.
결국 이 사진이 공개된 뒤 해당 제품은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격이 17배까지 상승하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또 한번 독창적인 패션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래니룩은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미'와 '시크'가 결합된 패션 용어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 낡은 아이템처럼 보여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패션을 뜻한다.
지드래곤은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의 샤넬 카디건과 신곡 제목인 '파워'가 적힌 볼캡, 헤드 스카프를 더해 그래니룩을 완성했다. 그가 입은 카디건은 샤넬의 2024/25 코코 네쥬 컬렉션 카디건으로 602만원에 가격이 책정돼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를 발표하고 7년 여만에 컴백했다. '파워'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아시아 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드래곤은 23일 '2024 마마어워즈'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