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카페 운영하며 만난 고객에 대해 털어놨다.
노을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 가게에 역대급 진상 빌런 등장!"이라며 "주문이 앞에 많이 밀려서 조금 기다려야 된다고, 마스크 쓰고 있어서 안 들리실까봐 크게 이야기하는걸 보고 왜 화내냐면서 본인 분에 못 이겨 매장에 다른 손님들 계시는데, 금방이라도 한 대 칠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손님들 다 놀라시고, 옆에 아기랑 와이프분도 있던데 와이프분은 상황 보고 남편 데리고 가는데 죄송하다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음. 끼리끼리"라며 "남의 업장에서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본인 감정만 중요하다고 컨트롤 못하고 다짜고짜 소리지르는데 상종 못 할 사람이라고 느꼈음. 다시는 우리 매장에 오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다른 자영업자분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맥주가 격하게 땡기는 구나"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노을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