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이효리에게 이사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음식을 주문한 후 기다리던 박명수는 "효리가 저번에 '할명수' 나오지 않았냐"며 "이사할 때 (선물로) 공기청정기를 사달라고 하더라"며 이효리를 언급했다.
앞서 박명수는 이효리가 '할명수'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이효리가 광고하는 주류 제품의 협찬을 받았다고 고마워하며 "집들이할 때 뭐 하나 사줄 테니 필요한 거 이야기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도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는 박명수의 말에 "DM으로 보내겠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
이어 "'하긴 젊은 애들이 오래 살아야지'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ㅋㅋㅋㅋ 농담이지. ooo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가 많이 쓰는 거로 (이사 선물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내가 효리한테 '층마다 (선물을) 보내줄 테니까 네가 두 번만 더 ('할명수'에) 나와달라'고 했더니 '아직도 내가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어. 내가 인기를 더 끌어올리고 나갈게'라고 했다"며 "효리는 너무 쿨한 거 같다.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칭찬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해당 단독주택을 약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