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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컴백과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K팝 선구자'의 귀환을 알렸다.
신곡 'POWER'는 G-DRAGON 작사와 함께 Tommy Brown(토미 브라운), Theron Thomas(테론 토마스), Steven Franks(스티븐 프랭크스)이 G-DRAGON과 공동 작곡을 맡은 곡이다. 이들은 각각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와 시아라, 크리스 브라운, 미시 엘리엇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들로 이번 신곡에 대한 세계적인 수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위트 넘치는 G-DRAGON표 가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G-DRAGON은 "저에게 힘은 '음악'"이라고 전한 만큼 "I got the power the power power, 88 날아" 등의 가사로 명실상부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미디어의 힘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G-DRAGON의 컴백에 외신 또한 크게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 측은 "G-DRAGON이 컴백 싱글 'POWER'를 발매하는 동시에 미국 독립 음반사 EMPIRE(엠파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타이틀과 함께 앨범에 관한 기사를 게재해 그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는 "KPOP의 선구자인 슈퍼스타 G-DRAGON이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열었으며, EMPIRE 설립자이자 CEO Ghazi Shami는 '지드래곤은 KPOP의 세계적 지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문화적 거장'이라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G-DRAGON은 오는 23일(토) '2024 MAMA AWARDS'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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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