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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조카부자 김재중이 현실육아에 부딪힌다.
배고프다는 조카들을 위해 직접 맞춤 요리들까지 척척 차려낸 김재중. 김재중은 "13명 조카를 업어 키웠다"라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다. 이어 김재중은 막내누나와 조카들 훈육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김재중은 특히 밥상머리 예절을 강조하며 "동방예의지국에서는 밥 먹다가 딴 짓하고 이러면 안 되지 않나. 단호하게 훈육해야 된다"라고 말한다. 김재중은 본인도 어렸을 때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받았다며 단호한 훈육을 강조한다.
잠시 후 뜻밖의 상황이 벌어져 김재중의 육아 자신감이 시험대에 오른다. 막내누나와 부모님이 급하게 자리를 비우며, 김재중이 혼자 세 명의 조카들을 보게 된 것. 김재중은 13명 조카를 업어 키운 조카부자 삼촌답게 육아 스킬을 뽐내며 어린 조카들과 식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육아는 이론과 180도 다르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조카들이 동시에 울음을 '뿌엥' 터뜨린 것. 목놓아 우는 조카들 앞에서 패닉에 빠진 김재중. 과연 김재중과 세 조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KBS2 '편스토랑'은 11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