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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박위' 송지은, '축사·허니문 논란' 의식했나…"존경스러운 출근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4-10-31 11:28


[SC이슈] '♥박위' 송지은, '축사·허니문 논란' 의식했나…"존경스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박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31일 "오빠의 출근길. 뒷모습 바라보고 있는데 대단하고 멋지고 존경스럽고 몽글몽글함이 잔뜩 올라오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지은은 9일 박위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박위 남동생 박지우 씨의 축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박씨는 "얼마 전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라고 하니 형수님이 '킁킁 한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마. 일단 휠체어에 옮겨 앉고 문제가 생기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며 냄새 맡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송지은과 송지은 가족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신혼 부부의 미래에 대한 축복과 축하보다는 자신의 홀가분함이 더욱 드러났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박위는 문제가 된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으나, 이번에는 제주도 신혼여행 영상이 문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위의 트렁크까지 자신의 몸집만한 트렁크를 두 개나 낑낑대고 끌고 다니면서 운전을 하고 박위를 케어하는 송지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혼여행의 설렘과 행복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 같다며 송지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송지은은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박위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드러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박위는 카이스트가 최근 개발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언급하며 결혼 한 달만에 맞은 겹경사에 기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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