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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대한민국에 교통사고가 없는 그날을 위해 시청자들과 계속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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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은 "100회까지 출연한 프로그램이 처음"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유익하고 꼭 알려드려야 할 정보를 알려드리는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수빈은 "100회까지 가는 게 요즘 어렵다고 들었다. 이렇게 '한블리'를 오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시청자 분들, 선배님들, 변호사님,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나단도 "운전 면허를 취득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200회, 300회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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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은 '한블리' 출연 전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한블리'와 함께하게 되면서 운전면허증을 보여드렸는데, 사람들이 제 차를 타면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칭찬을 한다. 매주 사고 영상들을 보면서 운전을 하면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 스친다"며 "그러면서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칭찬을 받을 때마다 '한블리' 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만족해했다.
규현은 "저도 운전할 때 주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엔 운동하러 가면서 많이 걸어 다녔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자 신호에도 주변을 살피면서 걷게 되더라. 또 신호 대기를 할 때도 횡단보도와 가까이 서 있을 때 불현듯 한 변호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그럼 전봇대 뒤에 가서 서 있게 된다"며 "'한블리' 효과가 엄청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선도 규현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일 때 둘 다 조심하게 된다. 지나가는 얘들이 자전거 탈 때 헬멧을 안 써도 잔소리를 하게 되고, 무단횡단자들한테도 막 뭐라고 한다. 최근 인도로 오토바이가 지나가서 다칠 뻔했는데, 그 오토바이 운전자를 쫓아가서 '그렇게 운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블리' 촬영 이후에) 안 하던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 더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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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찰과 119 구급대원이 와서 한참을 찾았는데, 남편은 논으로 떨어져 사망했다"며 "시골길이나 어두운 밤에 걸어 다닐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어두운 옷을 입으면 사람이 잘 안 보인다. 밤에는 눈에 띄는 옷을 입어야 사고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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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BC '한블리' 100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