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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정년이' 김태리가 다방에서 비밀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신예은에게 들통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문제의 다방에서 마치 전속 가수와 같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정년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흥이 오른 정년이는 눈을 감고 노래에 흠뻑 취해 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다름아닌 영서(신예은)가 목격해 충격을 안긴다. 언니 영인(민경아)과 함께 다방을 찾았다가 무대 위의 정년이를 목격한 영서는 놀란 것도 잠시, 싸늘해진 표정으로 무대를 노려보고 있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과연 '국극단 퇴출 사유'에 해당하는 개인 활동을 앙숙 같은 라이벌에게 들켜버린 정년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4회는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