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god가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김태우는 2022년 멤버 다섯 명이 매니저 없이 일본으로 즉흥 여행을 떠났던 추억을 회상했다. 박준형이 "내가 쏠게"라며 멤버들을 챙겼다며, 특히 유부남들이 신나서 여행을 즐겼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과거 함께 지낸 시절을 떠올리며 김태우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데니안은 "고등학생 메인 보컬이 온다길래 기대했지만, 처음엔 내쫓으려 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김태우가 비상금 15만 원으로 장을 보자며 마음을 열게 된 일화를 전하며, "태우는 정말 우리에게 빛이었다"고 말했다.
god 멤버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