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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고현정에 장문 메시지 보냈다 "버티며 이겨낸 삶, 누나 인생 같아"('오리지널')[종합]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9 01:01 | 최종수정 2024-10-19 06:20


김영철, 고현정에 장문 메시지 보냈다 "버티며 이겨낸 삶, 누나 인생 같…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배우 고현정을 응원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난리난 김영철 가구 브랜드 최초공개(충격비용, 명품가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영철은 자신의 집의 가구,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김영철, 고현정에 장문 메시지 보냈다 "버티며 이겨낸 삶, 누나 인생 같…
먼저 침실로 향한 김영철은 "침대는 5백만원 정도 한다"라며 "친구가 인테리어 업체를 해서 인테리어 가격을 조금 다운시켜줘 해줬다. 거실, 침실, 드레스룸 세트로 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가구장이 브랜드가 아니고 맞춤인 거죠?"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친구한테 물어봐야겠다"라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와 통화 연결에 성공한 김영철은 "거실 쇼파 제작한 거지? 가격 살짝 얘기해줘라"라고 했고, 인테리어 업자인 친구는 "400만원이다. 안방 가구장은 400만~500만원 정도 한다. 가구 전체 다 하면 800만~900만원 한다. 침대는 400만~500만원 수준이다. 가구에 힘을 많이 줬다"라고 설명했다.

또 친구는 "수납 옷장에 힘을 많이 줬다. 1500만원 정도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거실, 침실, 옷방 가구 인테리어에 총 3500만원을 들인 김영철은 서재로 이동했다.


160만원이 넘는 와인 냉장고부터 450만원 가량의 책장과 와인장, 350만원 미술 작품, 245만원 의자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김영철, 고현정에 장문 메시지 보냈다 "버티며 이겨낸 삶, 누나 인생 같…
마지막으로 부엌 안에 구비된 커피머신을 소개하던 김영철은 커피 한 잔을 내리면서 "제가 이거 마시면 항상 SNS에 올린다. 근데 고현정 누나가 별거 아닌데 커피잔을 너무 예뻐하더라. 그래서 쿠X에서 하나 사서 선물해줬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어 주문 목록을 인증하려던 김영철은 "어제도 현정 누나한테 책 하나를 선물해줬다"라며 고현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다만 김영철은 주문 목록을 한참을 보더니 "(커피잔) 선물 안 해줬다. 갑자기 선물하면 놀랄수 있으니까"라며 자신이 착각했음을 깨달았다.

이에 제작진이 "그럼 현정 누나한테 책은 왜 선물해준 거냐"라고 의아해 하자, 김영철은 "누나 SNS를 보는데 인생 책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드라마 찍는 동안 보면서 틈틈이 위로받으라'고 하며 선물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현정에게 선물과 함께 보낸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 메시지에는 '버티며 또 이겨냈던 삶, 그런 삶이 스토너랑 닮은 듯 하네 누나의 인생도. 드라마 찍으면서 틈틈이 보며 위로도 받고 하루하루 값진 삶을 보내는 누나에게 이 책을 어떻게 선물할까 하다 윌든을 우리가 감히 읽어낸 우정으로 기쁜 마음으로 선물하니 부담갖지 마라'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누나, 인스타 하는지 몰랐어. 다비치 강민경이 라디오와서 알려줬어. 고마워 팔로우 먼저 해주고 있어서… 팔로우 했어, 이제"라는 글과 함께 고현정의 계정을 태그, 해당 발언이 고현정을 향한 말임을 드러냈다. 당시 고현정의 현재 팔로잉 수는 29명, 김영철과 고현정이 친한 사이임이 인증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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