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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안84가 박나래의 도발에 분노했다.
그때 다소 어색해하던 두 사람. 이에 전현무는 "둘이 소개팅 왔냐. 왜 이렇게 어색해 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은 "선배님 오토바이냐. 오토바이를 못 탄다"고 하자, 기안84는 "줄까? 오토바이 3개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안84는 "오토바이 좋아한다. 혼자 사는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취미 다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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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나래는 "여기가 에버랜드다"고 했고, 박지현은 "가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나는 일찍 서울에 올라 왔기 때문에 20대 때 월미도에서 데이트도 했다. 부천 남자 만났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 그때부터 상상 연애 한거냐"고 했고, 기안84는 "허공에 혼자 대화하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때가 잠이 많이 오긴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월미도로 소풍 온 학생들이 기안84는 알아보고 환호했고, 박지현은 기안84의 인기에 감탄했다. 박지현은 "멋있었다. 쿨 하시고, 저는 보통 애들이 아니라 어머님들이 알아봐주신다. 내가 이런 사람과 놀러왔다니 멋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식 준비하듯 신경을 많이 썼다"는 기안84는 월미도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월미도 놀이공원의 명물인 '디스코 팡팡' 위에 오른 기안84와 박지현. 그때 놀이기구가 움직이자 기안84는 비명을 지르며 종잇장처럼 펄럭였고, 박지현은 기안84가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를 자처하며 끈끈한 영웅애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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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키는 "격투기 게임 한번도 안 해봤는데 지금 내가 해도 똑같을 것 같은데"라며 깐족 거렸고, 박나래도 "다음에 우리가 기안84에게 도전해 볼까"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어이가 없다. 진짜 짜증난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잠시 후 영종도로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크루즈에 승선한 '영웅즈'는 푸른 바다 풍경을 즐기고, 1인 1 새우과자를 들고 갈매기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새우과자를 머리 위에 올리는가 하면, 새우과자를 입술에 물고 갈매기들을 유혹하는 '영웅즈'의 투샷은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