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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7일 자사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런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크리에이터는 더욱 확장된 글로벌 이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월드를 선보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국가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이번 소프트 런칭을 위해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을 제공하고 맥(Mac)에서의 베타 서비스도 개시한다.
넥슨은 내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