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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 및 공유 가능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미주 지역에 소프트 런칭 개시

남정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7 16:56


직접 제작 및 공유 가능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미주 지역에 소…



넥슨은 17일 자사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런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방대한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번 소프트 런칭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PC로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크리에이터는 더욱 확장된 글로벌 이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월드를 선보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국가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이번 소프트 런칭을 위해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을 제공하고 맥(Mac)에서의 베타 서비스도 개시한다.

넥슨은 내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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